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제주시 노형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예비후보는 1일 제13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여 “조례에 표기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꾸는 근로 관련 조례 용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봉 예비후보는 “현재 ‘근로자의 날 ’을 세계 공통 명칭인 '노동절'로 바꾸는 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해 법적으로 ‘노동절’이라 부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근로자는 일제의 근로정신대에서 어원이 시작된 일제의 잔재이자 비주체적인 노동자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지적했다.
이상봉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 조례 입법 실태를 살펴보면 근로와 노동 2가지 용어를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어 ‘노동’으로 일원화 할 필요가 있다” 면서 “향후 정책간담회 등 공론화 장을 마련하여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봉 예비후보는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대접받는 제주도, 일할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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