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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예비후보 “트램-버스-공공자전거 3단 체계 구축”...교통난 해결
한동수 예비후보 “트램-버스-공공자전거 3단 체계 구축”...교통난 해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4.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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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
▲ 한동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 ⓒ채널제주

제주도의원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선거구에 출마한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2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난 해결과 대중교통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한동수 예비후보는 교통난 해결을 위해 ▲제주 구도심순환 트램 ▲트램과 연계한 버스노선 개편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연계를 통한 틈새 교통망 구축 ▲트램, 버스, 공공자전거 환승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제주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만으로 제주 곳곳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주요 교통지는 트램 교통망을 구축하고, 주변부는 트램과 연계한 버스노선이 체계화 되어야 한다. 트램 연계 종합교통계획 개편이 전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버스노선이 부족한 곳에는 버스정류장까지 공공자전거 등을 활용해 다닐 수 있는 환경도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실제 제주 등록 차량대수는 66만대를 돌파해 1세대당 차량 2.151대 보유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 실적은 일 17.8만명 수준에서 정체된 상황이다.

또 도남동·이도2동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동-서도로(이도초→중앙로), 남-북도로(해모로→연북초) 개설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도남동·이도2동은 교통난이 심각한 지역”이라며 “추가적인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자전거와 개인 이동형 장치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이동형 장치 불법 주정차 처벌 강화 ▲자전거 주차공간 확대 등도 함께 공약했다.

그는 “개인 이동형 장치나 자전거가 보행로에 무분별하게 놓여 주민들의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현재 조례를 통해 견인 조치를 할 수 있게 했으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실질적인 문제 개선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개인 이동형 장치가 불법 주정차 돼 있으면 이용정지 등을 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고, 주차 공간들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 개인형 이동장치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등)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모두 497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안전모 미착용이 4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모 미착용 다음으로는 무면허 58건을 차지했다. 음주운전도 19건이나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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