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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화합과 소통 통해 번영의 제주시대 열겠다” 포부 밝혀
허향진 “화합과 소통 통해 번영의 제주시대 열겠다” 포부 밝혀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4.2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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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확정 기자회견
민주당 향해 “제주위기, 도정 탓…무책임하고 비겁하다”
​​​​​​​“예비후보 캠프 조직 해산하고 본선을 위한 새로운 조직 꾸리겠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수십년간 정체의 늪에 빠져있다. 도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졌고,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성장과 발전이 멈췄다”며 제주의 현실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수십년간 정체의 늪에 빠져있다. 도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졌고,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성장과 발전이 멈췄다”며 제주의 현실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채널제주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허향진 예비후보는 23일 “6월1일 승리를 통해 이기적인 구태 정치세력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내겠다”며 본선 필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 확정 후 제주시 연동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가슴에 새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수십년간 정체의 늪에 빠져있다. 도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졌고,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성장과 발전이 멈췄다”며 제주의 현실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허 예비후보는 위기의 원인을 지난 도정 탓으로 몰아세우는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허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위기의 원인을 남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 지난 7년간의 제주도정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다”며 “무책임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20년 동안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독식하고 도의회까지 완전 장악한 가장 책임있는 정치세력이다”며 “제주를 위기에 몰아 넣은데 대한 반성이 조금도 없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의 변화를 꿈꿔온 도민들의 희망은 좌절을 넘어 분노로 바뀐지 오래됐다”며 “이런 민주당 세력에 제주도정을 맡길 수 없다. 제대로 심판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가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명예롭지 않은 딱지를 이제 확실히 떼어냐야 한다”며 “제가 이기적인 구태 정치세력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내겠다”고 역설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수십년간 정체의 늪에 빠져있다. 도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졌고,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성장과 발전이 멈췄다”며 제주의 현실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수십년간 정체의 늪에 빠져있다. 도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졌고, 갈등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성장과 발전이 멈췄다”며 제주의 현실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채널제주

허 예비후보는 이어 “윤석열 새 정부의 출범으로 국민들은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권교체라는 정치지형의 변화속에 제주 역시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번영의 제주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저에게는 윤석열 당선인, 그리고 새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제주의 현안해결과 정책실현을 위해 윤 당선인과 담판 지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새 정부와 함께 행복한 제주도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특히“항상 귀를 열겠다. 도민 앞에 다가서기를 주저하지 않겠다. 갈등의 실타래를 격의없는 경청과 소통으로 풀어내겠다”며 “소통도지사로서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화합과 소통의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오늘 경선결과는 우리 모두의 승리다. 아름다운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해주신 두 분은 물론 당내 경선에 오르지 못한 분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완전한 원팀으로 본선에서 승리해 도민들이 믿고 맡길수 있는 제주도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진 질의응답에서 장성철 후보의 이의제기에 대해서는 “중앙당이나 공관위에서 결정한 사항”이라며 “완전한 원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후보는 후보로 결정된 비결에 대해 “제주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도민들과 당원들이 인정해 준 것이러 생각된다”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도민들과 격의 없이 보낸 친화력과 추진력이 좋게 평가된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허 후보는 “예비후보 캠프 조직을 해산하고 본선을 위한 새로운 조직을 꾸리겠다”며 “다른 후보 캠프에 있던 인사들을 전격적으로 흡수해 능력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새로운 캠프 구성을 밝혔다.

향후 결정될 민주당후보와의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에 대해 허 후보자는 “세 가지를 둘 수 있는데 첫째로 중앙권력과 지방권력 일체감을 통해 제주발전하고 도민들의 행복시대 열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정치로서 신인으로 정치경험이 부족하지만 신선하고 새롭게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도민들에게 진정으로 설득이 가능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로 국민의힘이 과거와 다른 결집력을 도의원 후보들은 물론 도당 위원장을 포함한 지역당협 위원장들과 도당관계자 등 이들과 힘을 합쳐, 그리고 중앙당과 단합해서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아간다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향진 후보는 제2공항 갈등해소에 대해 “모든 도정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며 “반대하는 측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진솔하게 진행하는 장을 마련해 머리를 맞대고 세계적인 최첨단 공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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