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진보당 “윤석열 당선인은 도민결정 수용하고 제2공항 추진 완전 백지화하라”
진보당 “윤석열 당선인은 도민결정 수용하고 제2공항 추진 완전 백지화하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4.2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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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제주도당 기자회견
▲ 진보당제주도당 기자회견 ⓒ채널제주

진보당은 20일 “윤석열 당선인은 도민결정 수용하고 제2공항 추진을 완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 1월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른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제출 시, 정책결정에 출실히 반영할 계획이며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제2공항 추진은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 2월 제주에서는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공론조사가 이뤄졌으며, 결과는 반대가 우세하게 결정되었다”며 “하지만, 당시 원희룡도정은 이러한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고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제2공항을 강행해 도민들을 찬성과 반대 둘로 분열 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결정을 무참히 짓밟는 반민주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이어 나갔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4월 10일 윤석열 당선인이 발표한 각 부처 장관 내정자들을 보며 제주도민들은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제주2공항 공론조사결과인 도민결정을 무시하고 제2공항을 강행 추진하던 원희룡을 국토부장관에 지명한 것”이라며 “원희룡은 도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불통의 대명사, 제주에서 민심을 잃은 정치꾼일 뿐”이라고 성토했다.

진보당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원희룡을 국토부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당선인의 처사는 제주도를 또 한번 갈등의 수렁으로 처박는 행위이며 명백히 도민들의 결정권을 침해하는 반민주적인 처사”라며 “이에 진보당 제주도당은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에게 제2공항 건설 공약을 폐기하고, 제2공항 완전백지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의 민의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제주도를 파헤쳐 제주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원희룡에 대해 국토부장관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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