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이재명 지지 세력인 ‘촛불백년서귀포이사람’이 19일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지지했던 도민의 뜻을 이어받을 후보는 오영훈 뿐”이라며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지난해 초 민주당 대선 경선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결성된 ‘촛불백년서귀포이사람(상임대표 김권형)’은 이재명 지지 활동에 적극 나서 당내 경선 승리를 이끌었던 풀뿌리 정치참여 플랫폼이다.
‘촛불백년서귀포이사람’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대선 이재명을 지지했던 도민의 뜻과 시대정신을 지켜낼 후보가 누구인지 옥석을 가려내야 할 때”라며 “고민과 헤아림의 끝에 오영훈 후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오영훈 후보는 4·3 문제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낸 사람, 도민의 삶을 바꿀 일할 줄 아는 사람, 6월 지방선거 필승을 이끌어 낼 사람”이라며 “이 세 가지가 민주당 경선, 나아가 본선에서 오영훈이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의 경선 승리는 이재명 정신의 불씨를 살리고, 지방선거에서 제주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할 가장 확실한 카드”라며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지혜로운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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