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민숙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강민숙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현판식 후 내부로 자리를 옮겨 출마의 변과 핵심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피력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재생이 반드시 필요하고, 도시재생의 핵심은 주민들이 자력으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부흥을 이루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사후 관리 조례’를 제정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두멩이 골목 일대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도2동갑 지역의 경우 거리의 전신주마다 전선이 어지럽게 연결돼 미관이 크게 저해되고, 주민들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지난 의정활동 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및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성사시켰다. 향후에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민숙 예비후보는 “신산공원을 제주문예회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삼성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통일관 등 다양한 문화·교육·역사시설 및 기관을 ‘벨트화’해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경로당을 신설하고, 돌봄, 건강 관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강 예비후보는 “살맛나는 곱들락한 일도2동을 만들기 위해 ‘일 잘하는 든든한 민숙이’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