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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무소속으로 제주지사에 도전한다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무소속으로 제주지사에 도전한다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4.1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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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의 뿌리깊은 병폐 대대적인 개혁 통해 정상화 하고, 풍요로운
경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지속 가능한 제주의 새시대 준비하겠다" 피력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채널제주

부임춘 전 제주신문사 대표가 지난 1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행) 1차 심사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가 예상 된다.

부임춘 전 대표이사는 14일 보다자료를 내고 “도지사직 도전은 지난 25년간 제주미래를 준비해 온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목적이기에 정치적 좌우 논리가 아닌 실용적 정치에 방점이 있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는 국민의 힘 예비경선에서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인생에서 경험했던 돌풍 사막과 가시밭길에 비하면, 하나의 작은 가시일 뿐 큰 시련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 다만 국민의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족함으로 인해 경선 참여가 좌초 돼, 그동안 국민의 힘 후보가 되기를 기대했던 당원 및 도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려면서 부임춘 전 대표는 이런 여러 경우의 수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보류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며 조만간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부임춘 전 대표는 도지사 출마 이유에 대해 “지난 26년간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부정부패와 위법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도를 고치고 만들고, 또 권력 유지를 위해 혈세를 탕진하고 공공시스템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무능한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도민들을 무시하는 무지몽매한 권력행태를 지켜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그들의 입김이 작용하는 염치없는 행태가 계속 되고 있는 이런 제주의 뿌리깊은 병폐를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정상화 하고, 풍요로운 경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지속 가능한 제주의 새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도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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