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주도 의회의원선거 성산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현기종 예비후보자는 11일 성산읍 성산리의 소라채취 작업장을 찾아 해녀작업에 대한 어려움을 경청하고 그동안 고민한 해녀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제주해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기종 예비후보자는 먼저 2018 ~ 2020년 3년간 해녀 안전사고 중 심정지 사고 22건(41.5%)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낙상 11건(28.3%) 어지럼증 8건(15.1%)등의 구체적인 사고유형을 설명하고 지난해 기준 제주해녀 3천437명중 70세 이상이 2,146명(62.4%)을 차지하고 사고비율도 70세 이상이 73.6%로 높게 나타나는 등 고령자 사고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해녀 특수건강검진 무료’실시를 공약했다.
현기종 예비후보자는 “특수건강검진을 통하여 기저질환자에 대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선제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여 인명 사고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하며 이와 함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구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지급되고 있는 해녀수당,은퇴수당등을 잉여예산과 추가예산확보를 하여 인상하는등 해녀복지 향상에도 더욱 힘 쓸 것을 약속했다.
현기종 예비후보자는 제주해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주의 상징적인 유산에 맞게 지원을 확대하고 해녀전통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여 해녀가 제주도의 또하나의 근원으로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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