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요트 B호는 지난 2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항해 제주도 김녕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선원 2명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승선원 2명 중 A(60·여)씨는 멀미 등의 통증을 호소해 경비함정으로 이송됐다.
현재 요트 B호는 서귀포 남동방 120㎞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지 기상 악화로 시간 당 3노트의 속력으로 북상 중이다.
서귀포해경은 "엔진 수리 및 유류보급 등의 지원 후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시켜 비상상황을 대비한 채 호송 중"이라고 말했다.【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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