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2개 이상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지지도 등) 합산한 결과 앞선 후보가 승리하게 되고, 패배한 후보자의 비전과 정책ㆍ공약 등을 최대한 공유해 반영키로'
▲ 고창근ㆍ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채널제주
고창근ㆍ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선정 방식에 전격 합의했다.
12일 오후 고창근ㆍ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언론사 여론조사 방식에 동의, 단일화 합의문에 최종 서명했다.
두 후보의 합의 내용은 최근 기관이나 단체 여론조사 방식이 아닌 도내 언론사들을 통한 여론조사 결과 합산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 짓자는 것에 동의 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에는 이 두 후보 뿐만 아니라 진보성향의 현 이석문 교육감을 포함,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 3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 조사가 진행되며, 이 방식은 자체 여론조사 시 발생하는 각 후보의 금전적 부담과 역 선택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주장한 김광수 예비후보 제안에 고창근 후보가 동의한 결과로 보여진다.
이에따라 여론조사 2개 이상의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지지도 등)을 모두 합산한 결과 앞선 후보가 승리하게 되고, 패배한 후보자의 비전과 정책ㆍ공약 등을 최대한 공유해 반영하는 한편, 패배 후보자는 상대편의 선대본부장 역할 및 선거운동 조직 운영 가동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합의로 보수 단일화 후보는 빠르면 4월 중순, 그리고 늦으면 5월 초 본선 후보 등록전에는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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