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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남 연동갑 예비후보, “제주지역의 비영리 공동체인 사회적협동조합 적극 육성”공약
황경남 연동갑 예비후보, “제주지역의 비영리 공동체인 사회적협동조합 적극 육성”공약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4.12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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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연동갑)
▲ 황경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연동갑)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제주시 연동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경남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의 비영리 공동체인 사회적협동조합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황경남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 돌봄과 소통의 사랑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제주의 오랜 전통인 수눌음 정신을 계승한 공동체인 사회적협동조합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사회적협동조합은 이윤추구가 아닌 사회적가치의 추구만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므로 영리기업들보다 형편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그럼에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기업들과 혁신적인 경쟁을 하여야 하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어서 더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회적협동조합은 각 부처별 일부 지원사업 이외에는 같은 비영리목적의 사회적기업보다도 지원제도가 많지 않다.

황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눌음 정신이 살아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시민자산화 사업에 지자체에서 좀 더 많은 마중물을 지원해야 한다고 공약했다.

황 예비후보는 “기금 조성으로 시민자산화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돌봄과 소통의 공간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와 지역의 공공영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라면서 “사회적협동조합은 구조상 공동소유, 공동책임의 개념이 강해서 젠틀리피케이션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협동조합 관련 조례들을 개정하여 사회적협동조합의 재정적 지원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이 협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자 지역이 보유한 사회적 자산이다.”라면서 “수눌음 정신으로 마을목장을 일궈냈던 선조들의 지혜를 빌려 “돌봄과 소통의 공동자산”이자 모두의 공간으로 적극 키워내야 할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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