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식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최근 중도 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에서 탈락하자 다시 교육의원 도전으로 선회했다. 김 전 의원은 “고창근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창식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65)은 3일 “미래를 여는 행복한 제주교육”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서부선거구(연동,노형,도두,이호,외도,애월,한림,한경,추자) 재선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김창식 전 교육의원은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승복한 후 교육의원 재출마를 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창식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교육공동체, 세계로 뻗어가는 제주교육 만들기,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제주교육 공동체 등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의 제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주교육을 만들어 나가는데 뒷 받침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서부선거구는 제주교육의 핵심이 되는 초.중.고교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어, 교육 변화의 흐름을 잘 대처해야 앞으로 행복한 제주 교육의 미래를 여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출되는 도의원,교육의원 모두는 정당과 지역을 초월하여 급변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행복한 제주교육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창식 전 교육의원은 한경면 판포리에서 나고 자랐다. 교육계에 입문하여 도교육청 장학사,제주시 교육지원국장,교장 등 41년여의 교직 및 교육전문직으로 교육 공직생활을 거쳤으며, 제주도의회 11대 교육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학교 교육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여건 들을 지원해 왔으며, 계속 연계성을 갖고 학생 교육에 필요한 교육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제2의 의정활동을 시작하겠다는 도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