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식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예비후보 1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당선인의 4.3추념식 참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저는 4.3 희생자분들에 대한 추모를 위해, 이에 더불어 진정성 있는 국민 통합을 위해서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한 대선 후보분들의 4.3추념식 참석을 제안한 바 있으며, 윤석열 후보의 이번 추념식 참석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 하지만 75년이 지난 지금에도 4.3으로 인한 상처는 유족과 도민들의 영육에 깊이 남아 있다”며 “ 지난 3월 29일에야 4.3당시 불법군사재판에 의해 형무소로 끌려갔던 40분의 희생자가 처음으로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아직 2,500여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또한 당시 혼란한 사정으로 가족관계가 정리되지 못하여 실제 유족임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며 “진상규명도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음 정부에서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윤석열 당선자께서 추념식 참가를 넘어서 4.3의 완전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일관된 행보를 이어가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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