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성명“당선인의 결단을 전 도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감사의 마음 전한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제74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에비후보가 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4·3 추념식 참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허양진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당시에 했던 약속을 잊지않고 제74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진영과 이념을 넘어 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실천의지를 재확인시켜준 당선인의 결단을 전 도민과 더불어 환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킨 당선인의 진정성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선기간 4.3희생자 유족들과 만날때 당선되면 추념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은 대선기간 제주 유세에서 ‘유가족과 도민들이 윤석열 정부는 다르구나 느낄수 있도록 (4.3보상금에 대해)과감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2015년 대법원 판결금액인 1억3200만원 수준의 과감한 상향 조정에 공감한다”고 했다.
허 예비후보는 “윤 당선인의 4.3 추념식 참석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이라며 “또한 역대 보수정부 대통령이 4.3추념식에 참석한 전례도 없어 제주도민과 4.3유족들이 4.3의 완전한 해결에 거는 기대는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이번 추념식 참석을 계기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법률적,제도적,예산적 지원,가족관계 특례 조항 신설 등의 입법화 지원 등 윤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들이 탄력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