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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예비후보, “에듀테크, 민,관,학 협력과 신기술 활용 관련 연수 개설 등 활성화 되야”
고창근 예비후보, “에듀테크, 민,관,학 협력과 신기술 활용 관련 연수 개설 등 활성화 되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3.30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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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 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채널제주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 제한으로 원격수업을 직접 진행한 교사들은 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러나 현장 요구를 반영한 민・관・학 협력과 새로운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연수 개설 등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에듀테크 활용의 장애 요인으로 다양한 플랫폼이 혼재되어 있고 학습데이터 표준이 정해지지 않아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에 제한이 있어 에듀테크 활용을 위한 표준화가 필요하고 현장 요구를 반영한 에듀테크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 교육과정이나 내 수업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기 힘들고 에듀테크 기반 교육콘텐츠의 수가 부족하며 에듀테크 기반 교육콘텐츠의 저작권 문제로 인해 수업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표준화와 적합한 콘텐츠 부족, 저작권 문제 등 에듀테크 활용에 있어 교사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학교의 에듀테크 도입에 동의하는 이유로 개별맞춤형 수업이 시대 흐름이고, 학교교육의 전통적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에듀테크나 인공지능 등이 교육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안으로 인식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하고 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방향과 목적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종 수업에 IT 기술의 접목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현재의 학교의 환경은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교육환경을 구성하고 교육화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 교육 시설, 시스템 등의 한계가 있다”며 “마치 에듀테크나 인공지능 등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만능 해결책인 것처럼 논의되어서는 안 되며 시스템 중심이 아닌 중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좀 더 서서히 접근할 필요가 있고 특히,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해 무엇을 실현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과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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