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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광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이탈...비밀 투표 위반한 여론조사 방식 때문"
[영상] 김광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이탈...비밀 투표 위반한 여론조사 방식 때문"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2.03.25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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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4명의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4번 만났다. 이 과정에서 은퇴한 선생님들 단체 이름이 오르내렸다"..."그 단체 분들에게 선거인단 50%를 배정하고 나머지 50%는 도민에 배정하는 것에 반대"
▲ 김광수 후보의 인터뷰를 통해 후보 단일화 과정의 뒷이야기를 비롯해 이견을 보였던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채널제주

제주바른교육연대의 제주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중도에 이탈한 김광수 전 교육의원이 합의를 거부한 이유와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전 제주바른교육연대는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ㆍ우파 제주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펴하고 고창근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제주바른교육연대는 4명(김광수,김장영,김창식,고창근) 교육감 출마자들의 단일화 과정을 설명하고 단일화 방식에 합의한 김창식, 고창근 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고창근 예비후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고창근 후보는 선정 소감에서 "여론조사 방식에 이견을 보여 중도 이탈한 김광수 후보가 이자리에 있어야 하는데"라며 "4년전에 단일 후보로 추대 되었던 분이기에 더욱 누구 못지 않게 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채널제주

단일화에 방식에 이견을 드러낸 김광수 후보의 인터뷰를 통해 후보 단일화 과정의 뒷이야기를 비롯해 이견을 보였던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광수 후보는 "4명의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4번 만났다. 이과정에서 은퇴한 선생님들 단체 이름이 오르내렸다"며 "그 단체 분들에게 선거인단 50%를 배정하고 나머지 50%는 도민에 배정하는 것에 반대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단체가 어떤 단체이든 간에 도민을 대표할 수는 없다"며 "또한 여론조사 기관에 전화번호를 주고 하는 것은 여론조사가 아니다. 선거의 기본인 비밀투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래서 100% 도만여론조사를 주장했다"며 "그런 주장을 하니까 그러면 김광수가 유리한거 아닌가 라고 하는데 현 교육감을 배제하고 하면 누가 유리한지 아무도 모른다"라며 "지금도 이 주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도 답답해서 단일화 추진위원들을 만나서 초.중.고 학부모 15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50%와 도민50%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며 "진행되는 듯 하다가 학부모 여론조사가 안된다고 하니 다시 도민 여론조사 100%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고창근 후보 선정 소감에서 4년전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선정된 김광수 후보에게 당시 도움을 주었는데 이번 교육감 단일화 불발을 선언한 김 후보에게 섭섭함을 토로한 것에 대해 다른 입장을 밝히며, 이유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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