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감 김창식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합교육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창식 예비후보는 “학교시설 등은 유니버셜 디자인을 제도적으로 규격화하도록 추진해 장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하도록 하겠다”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98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며, 20일은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장애인은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사회 참여활동 및 평등하게 대우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학생 장애인 경우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이런 의미를 잘 모르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행동을 함부로 할 수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교육에서 소흘히 하지 말고 다루어야 할 부분이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며 교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밝히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 간에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먼저 학교에서는 장애이해교육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장애학생들을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며 “비장애 학생들에게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학교교육과 병행해 장애인 단체나 재활단체를 통하여 장애이해교육이나 장애체험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이런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 차별금지에 대한 교육도 필수적으로 가르치도록 조례도 보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같은 행정기관에서는 반드시 시설과에 장애인 건축물을 전공한 전문인을 채용하여 건축 공사나 일반학교에서 잘못된 사항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