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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범 도의원 출마 선언...“살맛나는 우리 동네 만들 것”
김명범 도의원 출마 선언...“살맛나는 우리 동네 만들 것”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3.1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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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일도1동‧이도1동 지역구
“20년 제주사회 정치권력 독점의 폐해에 종지부를 찍어 달라“ 호소
김명범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에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 김명범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에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채널제주

김명범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보좌관)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인구 감소 시대, 도시개발정책의 대전환과 원도심의 담대한 변화를 이끌어 살맛나는 동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명범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에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진 게 없고, 오히려 나빠지면 더 나빠졌다”며 “극심한 인구 유출, 고령자 증가, 상권 침체가 여전해 원도심의 위기는 가속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제주목관아지 복원사업,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모관지구 도시재생 사업, 재밋섬 매입 등 수많은 사업이 제각각, 중구난망 추진되었고.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행정의 무사인일과 대증적 요법에 의존했기 때문에 침체일로의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원도심 쇠락과 공동화 문제는 “외연 확장과 공급 위주의 과잉 도시개발이 불러온 희생양“이라면서 ”인구 감소시대, 잘못된 도시개발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성“을 제기 했다. ”축소도시(compact city) 전략을 수립해 신규개발을 지양하고, 시 외곽의 무분별한 환경 파괴를 막고 주거, 직장, 상업 등 일상적인 도시기능들을 원도심으로 집중”하는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경실련 사무국장으로 쓰레기, 교통, 에너지문제에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한 경험과 제주대학교에서 도시행정을 가르치는 도시행정전문가”임을 강조하면서 “서울시 모아타운 처럼, 도시재생사업과 병행 소규모 도시 주택 정비 추진, 중장기적인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강구 하겠다” 밝혔다.

김명범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에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 김명범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에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채널제주

또한 그는 “동문시장과 상권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산지천과 탐라문화광장이 그 대안”이라면서 산지천변 노천 야시장을 조성해서 상권을 키우고 인근 칠성통, 지하상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문시장 일대 상권 백년 계획’을 수립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가올 위기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서 북수구, 산지광장 도심 숲, 포켓정원, 화장실 편의시설 조성해서 광장다운 탐라문화광장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도 말했다.

“수요 대비 공급이 턱 없이 돌봄시설과 자동차 사고 위험성이 높은 통학로”를 언급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우리 동네 아이 돌봄센터를 동별로 건립하고, 고령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지원형 주택 공급과 주거와 돌봄, 의료, 빈곤 문제 등 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정책도 제시했다.

차고지증명제 전면 실시에 따른 주차장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모 신협 부지 주차타워 조성, 추진 중인 복합SOC 시민회관 주차장 거주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만성적 야간 주차난을 해소도 공약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 공약이었던 “제주신항 관련해서 주민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항만재생을 통해 이익은 사유화되고 손실만 공유화된 탑동 개발의 전철을 밟지 않도로 하겠다고 밝히고, 노후 항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분진, 소음 악취 문제에 대한 주민피해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와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로세울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다”고서 지난 대선결과 의미를 부각시키면서 “기울어진 도의회를 균형 있게 바로 잡아 주시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예산과 지원을 이끌어낼 도의원, 자질과 역량을 갖춘 도시행정 전문가 준비된 도의원을 뽑아, 20년 제주사회 정치권력 독점의 폐해에 종지부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김명범 도의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공약과 정책을 매주 정기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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