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방한한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31)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역시 깜짝 출연했다.
tvN에 따르면, 알바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했다.
tvN은 "출연 배경과 녹화 내용에 대해서는 정리 중이라 말하기 힘들다"면서 "아직 방송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알렸다.
알바가 한국을 돌연 방문한 만큼 이날 녹화는 예정되지 않았다. 다만 MC 백지연(48)이 미국에 있을 때 쌓은 친분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는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남편인 미국 출신의 영화제작자 캐시 워렌(33), 딸 아너(4)·헤이븐 가너(1)와 일본 등을 여행하던 중 한국을 들렀다.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 일정이다. 따라서 그녀의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22일 새벽 서울 강남의 클럽 등지에서 그녀를 봤다는 목격담이 속출하면서 화제가 됐다.
알바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서 소주와 과일, 친구들과 이른 생일파티"라는 글과 함께 한 클럽에서 남편,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1994년 영화 '비밀캠프'로 데뷔한 알바는 할리우드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58)이 연출한 미국 TV 시리즈 '다크엔젤'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씬 시티' '판타스틱 4' '어웨이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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