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양도 및 함덕항 뉴딜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7일 비양도항 및 함덕항 뉴딜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비양도항, 함덕항 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재생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 12월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9년 4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계약 체결 후 지난해 9월 사업 시행계획 수립하여 공사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153억 원(비양도항 64억, 함덕항 89억) 투입되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방파제 보강 및 이안제설치, 도항선 접안시설 정비, 비양 오름길 정비사업, 함덕 수산물 보관시설 조성사업 등이다.
현재 70%의 공정률로 2022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 시장은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어촌뉴딜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해 침체된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 등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비양도항, 함덕항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시작으로 포스트 어촌뉴딜사업 추진 등 제주시 해양수산이 한 발 더 앞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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