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 28일 오후 광양로터리 유세

오는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당 인사들이 제주를 방문해 지원유세에 나서 제주 민심 향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먼저 일요일인 27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홍보미디어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미경 최고위원과 부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제주를 찾는다.
정 최고위원과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1시30분 제주시민속오일장과 오후4시 동문시장에서 열리는 필승유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민주당 정권 심판과 윤석열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서울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제주방문이 이어진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6시 제주시 광양로터리 필승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제주 8대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도민들에게 설명하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중앙당 지원유세를 계기로 제주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더욱 끌어올려 선거 막판 판세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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