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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현수막 훼손 발생...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집행 촉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현수막 훼손 발생...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집행 촉구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2.2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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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현수막이 훼손되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윤석열 후보 현수막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0일 허향진 제주도당위원장직무대행 명의의 논평을 내고 “오는 3월 9일 치뤄지는 제20대 대선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그 어느 대선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뤄져야하는 선거임에도 지난 16일 서귀포시 안덕면 거리에 부착된 윤석열 후보 현수막의 얼굴 부위에 이물질을 투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허 위원장직무대행은 “이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하며 이는 곧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함께 일벌백계를 통한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남은 기간 동안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후세에 부끄럽지 않는 당당한 민주 시민으로 기억되도록 각 정당에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협약을 제안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오후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윤석열 후보 현수막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신고가 서귀포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윤석열 후보의 현수막을 임의로 철거한 A씨를 검거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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