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21년도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자율운영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27개 세부과제 책임자와 참여연구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세부과제 책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연구활동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의 연구결과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연구데이터의 공유로 학제 간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1단계 성과로 △세부과제 지원 현황 △연구논문 출판의 질적 향상 △학술대회 발표 △정기세미나 개최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 △시민과학대학(JEJU CIS) 운영 등을 발표했다.
2단계 사업단 계획으론 △연구센터 신설 △융ㆍ복합 연구지원 강화 △E-SAC 연구지원 프로그램(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지원, 다양한 기초과학 연구과제 지원, 연구몰입 환경지원, 공공분야 연계지원)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명숙 소장은 “연구성과공유회는 전공분야가 서로 다른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서 활발하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위한 융ㆍ복합 연구를 유도해 청정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주대 자율운영중점연구소는 2019년부터 9년 동안 약 10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되며, ‘제주 생물권 보전 및 청정환경 연구의 메카’라는 연구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초과학 기반 청정제주의 자연현상 연구’, ‘기초과학 학술정보통합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위한 융ㆍ복합 연구’라는 3대 연구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