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환경 이유로 제2공항 반대하던 도지사 출마자, 現공항 확장 위해 바다 훼손"
[영상]"환경 이유로 제2공항 반대하던 도지사 출마자, 現공항 확장 위해 바다 훼손"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2.01.2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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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당장 해저터널계획을 폐기하고, 제주도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제주제2공항예정지인 성산읍에 건설 약속을 먼저 하길 바래"
▲ 제주 제2공항 건설 찬성단체(제주제2공항성산읍 비상대책위, 표선면 비상대책위,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산읍청년 희망포럼)가 2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제주 제2공항 건설 찬성단체(제주제2공항성산읍 비상대책위, 표선면 비상대책위, 제주제2공항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산읍청년 희망포럼)가 박찬식 제주도지사 출마자, 위성곤 국회의원, 이재명 대선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27일 오전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제2공항 반대단체 수장의 도지사 출마는 결국 개인의 정략적 목적을 위해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며, 박찬식 전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에 대한 비난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얼마 전 제주도지사 선거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이전까지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을 하면서 제2공항건설을 반대해 왔다"며 "이제는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제주도민을 갈등상황으로 치닫게하고 그 자신은 도민을 위해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찬식 출마자는 제주2공항반대도민회 상황실장 당시 현공항 활주로 변경으로 항공수요가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 현재는 제주4.3국제공항으로 현공항 지정과 함께 세부내용으로 남북 활주로 확장안이 포함됐다"며 "활주로 확장을 위해서는 주변 바다 훼손이 불가피 한데 이제껏 환경을 위해 제2공항 철회를 외쳐왔다는 주장은 겉과 속이 다른 거짓이였던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났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제까지 뒷짐만 지던 서귀포시지역구 위성곤 의원이 제2공항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선대위 발대식에서 말했다"며 "뒤돌아 말 바꾸는 위성곤 의원의 주민소환이 먼저"라며 "결국 제주도민들만 이들의 정치놀음에 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미 수년전에 전문가들과 도민의 반대여론으로 폐기된 해저터널 공약을 언제까지 우려먹을 것인가"라고 싸잡아 비판하고 "이재명 후보는 당장 해저터널계획을 폐기하고, 제주도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제주제2공항예정지인 성산읍에 건설 약속을 먼저 하 길 바란다"며 "이것만이 제주도민의 해묵은 갈등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인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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