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분리·선별을 통한 자원 재활용 극대화 및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선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서귀포시 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쓰레기 8800톤을 분리·선별해 4831톤을 매각했고, 13억400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0년 9억4800만 원보다 3억5600만 원 늘어난 금액이다.
품목별로 보면 페트가 6억38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플라스틱 2억9300만 원, 캔·고철류 3억300만 원, 잉코트 6400만 원, 기타(폐지, 공병 등) 600만 원 순이다.
2022년 재활용품 선별률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54%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활자원회수센터 반입 검사 강화 및 재활용품 선별 철저를 통해 재활용품수거판매수입을 2022년 15억 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강구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해 재활용품 선별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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