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탄 후원회장 “우리 국방의 핵심과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하는 것”
문대탄 후원회장 “우리 국방의 핵심과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하는 것”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1.22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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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숭례문 오거리에서 열린 221차 태극기 집회서 시국 연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국방 안보 되살릴 능력 있는 지도자”
문고문은 “2015년에 발표된 우리 군의 북핵 방어 작전계획은 3단계인데, 첫째,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 발사 전에 선제타격 하고, 둘째, 선제타격에 실패하면 발사 후에 공중요격하고, 셋째, 공중요격도 실패하면 대량응징보복 하는 것”이라고 했다.(사진제공=우리공화당 제주도당)
▲ 문고문은 “2015년에 발표된 우리 군의 북핵 방어 작전계획은 3단계인데, 첫째,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 발사 전에 선제타격 하고, 둘째, 선제타격에 실패하면 발사 후에 공중요격하고, 셋째, 공중요격도 실패하면 대량응징보복 하는 것”이라고 했다.(사진제공=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채널제주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 후원회장인 문대탄 상임고문은 22일 개최된 태극기 집회에서 “우리 국방의 핵심과제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방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상임고문은 22일 12시, 숭례문 오거리에서 개최된 221차 태극기 집회에서 “북한 김정은이 엊그제 ICBM과 핵실험 재개를 검토하라고 한 마디 하니까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문재인의 평화 쇼는 파산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고문은 “2015년에 발표된 우리 군의 북핵 방어 작전계획은 3단계인데, 첫째,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 발사 전에 선제타격 하고, 둘째, 선제타격에 실패하면 발사 후에 공중요격하고, 셋째, 공중요격도 실패하면 대량응징보복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선제타격(preliminary attack)이란 가만있는데 먼저 타격하는 것이 아니라, 어? 미사일 발사 준비하네? ‘핵도발의 징후가 포착되었을 때’, 즉 발사하려고 준비할 때 타격하는 것이다. 그냥 있는 것을 파괴하는 것은 외과적 수술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타격은 분초를 다투는 일인데, 최근 북한은 열차를 이용해서 발사장소를 옮겨 다니고, 물 속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등 발사장치를 다양화시켰기 때문에, 발사 징후를 일찍 탐지하고 선제타격을 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었다”며 “또한 공중요격도 미사일의 속도가 음속의 5배 이상 10배까지, 즉 극초음속(hypersonic)으로 빨라졌기 때문에 공중요격도 극히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군은 이 묵은 작전계획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고문은 “그런데 윤석열은 지난 11일 ‘핵을 탑재한 극초음속 미사일이 발사되면 선제타격밖에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다. 발사된 후에 선제타격을 할 겁니까? 기본개념도 없는 소리다. 그리고 선제타격밖에 없는 게 아니라 공중요격도 있고, 대량응징의 위협도 있다. 그는 7년 전의 케케묵은 작전계획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베낀 것 ”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재명은, 윤석열이 선제타격 하겠다니까 전쟁광이라고 했다. 상대가 막 핵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하는데 방어도 하지 말라는 겁니까? 국방에는 도무지 개념이 없는 후보들에게 국군통수권을 맡겨서야 되겠습니까?”라고 꼬집었다.

또 “지난 30년 동안 제네바합의다, 6자회담이다, 하노이 회담이다, 온갖 외교적 노력을 다 했는데 북핵은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제는 북한 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정책”이라며 “북핵의 위협을 없애려면, 문재인 좌파정권의 종북정책을 폐기하고 우리공화당의 정책대로 북한 정권교체(regime change)를 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주목할 것은 북핵 방어와 북한 정권교체는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이라며 “윤석열과 이재명은 모두 이에 대한 언급도 없다. 지금 실제로 미국 등 우방국 전체가 함께 북한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사실을 외면하는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문고문은 “휴전선 관광개발을 하겠다던 이재명 후보는 할 말을 잃고 ‘유감스럽다’고 했다. 유감스럽지만 그냥 이대로 북핵의 볼모로 살자는 겁니까? 이것이 그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윤석열은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지만, 선제타격의 뜻도 모르면서, 한미동맹은 언급도 않으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겁니까?”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를 향해)평소에는 나라 지키는 데 관심도 없이 대통령 되겠다고 헛소리 하는 것”이라며 “북한 정권교체로 국방 안보 되살릴, 능력 있고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밖에 없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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