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가 현덕규 변호사를 제주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덕규 변호사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현덕규 국민의당 제주지역 선대위원장은 19일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뛰어든 후보들 중 도덕적으로 누구보다도 우월하며, 시대의 과제를 꿰뚫어 보는 안목과 이를 해결할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말했다.
이어 “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를 도와,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실용과 혁신의 정치로 국민의 열정을 모아 오늘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온 힘을 다 바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선대위원장으로서 빠른 시일 내에 제주지역 선대위를 구성하여,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돕고, 도민의 뜻을 모아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제주의 현안들이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덕규 국민의당 제주지역 선대위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31회)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22기로 법무법인 광장과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전국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 제주를 포함, 96개 지역에 126명의 지역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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