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다시 한번 도민 선택 받을 것" 교육감선거 출사표
김광수 "다시 한번 도민 선택 받을 것" 교육감선거 출사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1.1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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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출마 기자회견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밝히고 있다.
▲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밝히고 있다. ⓒ채널제주

김광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주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1.13 atoz@yna.co.kr

김 전 교육의원은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다시 한번 도민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제주교육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그 중심에 제가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 밝고 힘찬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엄중한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전의원은 “평생을 교단에서 미래세대를 교육하고 교육위원으로서 제주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는 저 김광수가 바라본 오늘의 제주교육은 갈 곳을 잃고 표류하는 돛단배처럼 위태롭기만 하다”고 현 제주교육을 직격했다.

이어 “모든 갈등의 원인은 소통의 부재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교육현장에서의 불통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문제가 심각하다.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배워주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밝히고 있다.
▲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밝히고 있다. ⓒ채널제주

김 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도 기존의 교육방식을 답습하는 답답함과 4차산업 혁명시대에도 제대로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교육현실에서 과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힘을 다해 제주교육의 틀을 새롭게 바꿔 미래세대가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며 “모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반드시 제주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제주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가기 위해 많은 꿈을 꾸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소통은 교육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이다. 제주속담에 ‘쉐눈이 크댄 해도 이논이 크주’라는 말이 있다. 서로 대화하고 존중하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우리 학생들의 학습생태계도 크게 변화하면서 학습현장에서도 어려움이 많다”며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맞춰 학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학생들의 학습권도 최대한 틀을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하여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우리 제주교육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만큼 맞춤형 제주미래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학생들의 인성 교육도 중요하다.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밝고 바르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새로운 인성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학교 안전관 제도 등의 도입을 통하여 사고 없는 학교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교육은 교육 그 자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제주를 어떻게 바꿀 것이냐를 결정하는 핵심 키”라며 “시대의 흐름인 제주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갈 적임자 저 김광수가 제주교육을 반드시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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