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성추행 논란 김형태 경찰조사 마치고 새벽 귀가
성추행 논란 김형태 경찰조사 마치고 새벽 귀가
  • 나기자
  • 승인 2012.04.20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수 성추행 논란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포항 남·울릉 김형태 당선자가 19일 오후 6시30분께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출석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해 7시간여 조사를 받은 뒤 20일 새벽 2시께 귀가했다.

이날 변호사와 함께 출석한 김 당선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녹취록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히겠다.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신원확인을 마친 김 당선자는 경찰에서 곧바로 진술녹화실로 자리를 옮겨 7시간여 걸쳐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2월 선거운동 당시 서울 모처에 '선진사회언론포럼'이라는 사무실을 열어 여론조사를 가장한 불법 선거활동을 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김 당선인은 선진언론포럼에 홍보원으로 근무한 직원들의 수당(급여)은 자신이 지급했지만 포럼 전반에 관한 운영은 포럼 관계자인 A씨가 맡아 잘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당선인이 선거홍보물 등에 '박근혜 언론특보'라는 점을 명시한 유인물 등을 배포한 것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사 사무실을 운영한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간이 짧아 이날 조사는 사전선거운동 부분에 대해서만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경찰은 김 당선인이 지난 9일 허위사실 유포(성추행)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사건은 오는 23일이나 24일께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포항=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