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2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586억 원 투입
제주시, 2022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586억 원 투입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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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모습( 사진제공=제주시)
▲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제주시) ⓒ채널제주

2022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활력 지원을 통해 시민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5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분야별로는 문화예술 분야 181억 원, 관광 분야 65억 원, 체육 분야 288억 원, 도서관 분야 37억 원, 공연장 분야 15억 원을 투입한다.

#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 도시 조성

먼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의 활력 지원에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작활동 지원,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최 예정 문화예술 행사는 탐라국 입춘굿, 거리예술제, 용연음악회,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아트페스타인제주, 문화예술의 거리 행사, 연미마을축제 등이다.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확대 운영 및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에도 12억 원을 투입해 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도립예술단 운영,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88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60억 원을 투입해 시민회관 신축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조성

올해 들불축제는 문화·관광업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도 지난해보다 3억2천만 원이 증액된 16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업계에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준비한 ‘제주레저힐링축제’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제와 레저스포츠를 융합한 제주의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37억 원을 투입해 관광지 및 새별오름 기반시설 정비, 관광지 편의시설 보수 등을 추진해 나가고,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체육여건 조성

계층별 맞춤형 생활체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52억 원을 투입해 종목별 대회 활성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대한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1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서부체육센터 등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 중인 체육시설은 동·서부 국민체육센터, 애월 생활SOC복합화사업, 삼양 반다비 체육센터, 파크골프장 조성(4개소) 등이다.

차별 없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 체육회 운영 활성화, 장애인 종목별 대회 개최 확대,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하고, 장애인체육회에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국내·외 전국대회 유치를 활성화하고, 올해부터 전지훈련팀 선수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지원과 심판수당 지원 등 신규 인센터브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책으로 소통하고 시민에 행복주는 도서관 운영

제주시 대표 책 축제인 제주독서대전, 제주북페어 개최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제공 및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 서비스 제공 등에 7억 원을 투입하고, 시민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도서 구입에 5억6천만 원, 그리고 노후시설 및 장비 교체에도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맞춰 기적의 도서관 리모델링에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아이들을 위한 독서와 놀이 겸용 소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수준높은 공연 문화 향유 기획 확대

올해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제작 공연에 4억 원을 투입해 전국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올해 9월 서울공연을 추진하고 점차 공연 지역을 확대해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을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준 높은 기획 공연도 적극 유치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크게 위축된 만큼, 관련 분야가 회복될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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