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될 도민 정책제안 공개모집이 성황 속에서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달 13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민들이 직접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제주를 위해 정책을 제안받는 시간을 마련한 결과 29건이 접수됐다.
세대별로는 20대 청년부터 80대 노인까지 전 세대가 아울러 제안에 참여했고, 정치‧경제‧관광‧농업‧4.3‧제2공항‧일자리‧환경 등 다양한 의견 및 정책제안을 보내왔다.
제안내용중에는 제주를 기본소득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구체화하는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선도도시로 제주를 지정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또한 “청년들이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 등에 대해 개선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20대 청년과 “도내 노령인구 급증 및 고령화 사회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80대 노인까지 전 세대가 대통령 공약 정책 제안에 의욕적으로 목소리를 표출했다.
이외에도 제2공항·친환경 에너지 사업·4.3·일자리·관광·환경 등 다각적인 시선으로 제주현안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책을 제시했다.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제주선대위 공개모집 성황에 이어 이번 대통령 공약 정책 제안에서도 도민들의 뜨거운 참여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정책을 다듬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 공약에 꼭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도민 대상 정책 제안 공모를 지난달까지 기간을 두고 진행했지만 앞으로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문을 열어둘 것”이며 “제라진 선대위도 현장방문 등을 통한 도민들과의 만남에서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