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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적 풍광 '고수목마(古藪牧馬)'를 보셨나요
제주 대표적 풍광 '고수목마(古藪牧馬)'를 보셨나요
  • 나기자
  • 승인 2012.04.19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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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제주마 비육시설 사업 추진
제주의 대표적 풍광으로 일컬어지는 영주십경((瀛洲十景) 의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가 재현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축산진흥원내 방목지에서 5개월 동안 월동관리를 하던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102마리를 5.16도로변 축산진흥원 목마장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이동시키면, 제주마의 뛰노는 모습이 이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도 축산진흥원은 목마장에서 방목되는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이맘때면 이 곳으로 이주시켜 제주의 풍경인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마의 방목풍경을 보기 위해 목마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관람인원(내방객)이 연간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 축산진흥원은 목마장을 찾는 내방객의 편의를 위해 3320㎡의 주차시설을 만들어 11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방객의 쉼터 조성을 위해 벤치 및 화장실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이곳으로 이주된 제주마는 여기서 75마리의 망아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도 축산진흥원은 연말에 천연기념물 후보 망아지를 제외해 60마리를 마필사육농가 등에 분양할 계획이다.

고수목마(古藪牧馬)는 예부터 제주시 일도동(一徒洞) 남쪽에 있는 속칭 고마장(古馬場)이라고 하는 광활한 숲[藪]에 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 장관을 연출했다는 제주의 대표적 풍광을 일컫는 표현이다. 한라산 기슭에는 한때 7만 마리가 넘는 말이 뛰놀았다고 한다. 녹담만설(鹿潭滿雪) 등과 함께 영주십경((瀛洲十景)의 하나로 불려진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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