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제주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일반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공사에서는 매년 기존주택 매입을 통해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주택은 읍ㆍ면ㆍ동 지역에 분포되어 대중교통 이용, 학교, 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비교적 양호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역 및 세대원수에 따라 1형(1인, 40㎡ 이하), 2형(2~3인, 40㎡ ~ 60㎡), 3형(4인 이상, 60㎡ 초과)으로 구분, 예비입주자 892세대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양 행정시(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이뤄지며,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입주자 퇴거 등의 공실 발생에 따라, 예비 순번에 의거 순차적으로 주택 공급이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통한 행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기존주택 매입과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개발사업 추진으로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www.jpdc.co.kr), 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문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