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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자연장지 “한울누리공원” 개장한다.
도내 최초 자연장지 “한울누리공원” 개장한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4.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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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4월 18일 개장식에 이어 19일부터 본격사용 시작

▲ 조성 후(한울누리공원 모습)
▲ 조성 전(무연고묘역 모습)
제주시는 43억7000만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기존의 어승생 무연고 묘역을 재개발 방식에 의하여 ‘09년부터 3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자연장지 조성을 완료하여 오는 18일 오후 2시에 한울누리공원 상징탑 앞 광장에서 주민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은 후 4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방법으로 한울누리공원은 제주시 연동 산 134-1번지에 면적 34,117㎡(약10,320평)로 안치능력은 15,678구 (잔디형 8,848, 화초형 3,960, 수목형 890, 정원형 1,980)로 조성됐다.

기존 육지부의 자연장지는 잔디나 수목형(수목장림형)의 단일형으로 조성․운영하고 있으나, 한울누리공원은 다른 자연장지와는 다르게 4개의 유형(잔디형, 화초형, 수목형, 정원형)으로 조성하여 이용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금년에는 음력으로 3월 윤달이 4월 21일부터 시작되고 있어 이 기간중 개장유골을 화장하여 한울누리공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현장 방문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울누리공원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 무휴로, 이용방법은 화장 한 골분과 화장증명서를 현지 사무실에 제출하면 도착순서에 따라 유형별 일련번호순으로 안장절차가 이행되고 마지막으로 고인에 대한 표지석(15cm×10cm)은 유족 부담으로 제작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시간은 30여분 정도 소요가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한울누리공원의 사용기간은 40년으로 단 1회뿐이고 사용료는 도내주민의 경우는 잔디․화초․수목형 10만원, 정원형 30만원이며 도외 이용주민은 도내주민의 2배의 사용료를 내야한다.

제주시에서는 “이제 자연장이라는 새로운 장묘문화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자연장지를 직접 한번 찾아주시고 다같이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제주시청 사회복지과장묘문화담당 (728-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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