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새로운 형태의 복합예술문화공간이 첫선을 보인다.
제주호은아트센터(구 섬아이뮤직아트센터, 대표 장호진)는 오는 27일 제주시 월평동(월평9길2-19)에 도ㆍ내외 예술가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제주호은아트센터는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섬아이뮤직아트센터가 상호를 변경,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다양한 예술인들과 기획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한 공연장, 세미나실, 연습실 등을 갖춰 실용적이고 창의적 표현이 가능한 공연ㆍ창작공간으로 구성했다.

센터 1층에는 '원더러스트' 제주점이 입점, 방문객들에게 커피 및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준비됐다.
특히 2층 '호은아트홀'은 연면적 300㎡, 약 12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조명, 음향, 영상 시스템을 갖춰 유튜브나 방송등의 녹화장으로 사용이 편리하게 구성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공연이 정착되는 요즈음 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뮤지컬공연, 연극, 방송프로그램, 기념식 등 녹화장소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대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물 3층에는 지역내 생활 문화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메신저 역할을 위해 '호은평생교육센터'와 '호은아트평생교육신문'을 운영하고, 4층은 세미나실로 피아노와 기본 음향, 영상 시스템을 갖춘 규모별 연습실, 세미나, 교육실 등을 대관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호은아트센터 장호진 대표는 "도ㆍ내외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연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의 운영자로써 중심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참여 및 체험 등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호은아트센터가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사랑받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리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 관련 일자리 창출의 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