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산물원종장서 농업기술원, 녹차협력단, 농촌진흥청 공동주최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청정제주녹차산학연협력단(단장 송관정)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녹차 전문가 포럼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녹차 경쟁력 제고 포럼 위원회’를 구성하여 ‘차나무 동해 방지와 우리나라 녹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지난해 전라남도 보성에 이어 두번째로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 주제는 ‘녹차 소비확대를 위한 녹차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제1주제로 농업기술원 송인관 연구사가, ‘제주녹차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제2주제로 제주대학교 송관정 교수가 발표했다.
제3주제 ‘유기농 녹차 생산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의 주제로 주) 장원의 유 주 박사 발표에 이어 마지막 주제로 ‘중국의 차 생산 및 마케팅 동향에 대하여 동양차예연구소 오명진 소장이 주제 발표한 후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 했다.
대한민국 녹차산업은 ‘95년 재배면적 715㏊, 생산량 700톤이던 것이 '10년에 재배면적 3,264㏊에서 3,586톤 까지 생산량이 급증하기에 이르렀다.
제주녹차도 ‘95년 107㏊에서 265톤이 생산되다 '10년에는 341㏊까지 면적이 급증하였으나 2007년 이후 녹차 소비시장 위축, 재고량 증가로 녹차산업이 오랜 침체와 함께 지난해의 한파가 녹차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전문가포럼이 침체된 녹차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산물원종장 업무담당 (760-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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