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라앤두가시가 주관한 ‘함께해서 좋은 사람 同行Ⅱ’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지원하고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과 사단법인 마로가 후원한다. 이 공연은 오는 11월 28일(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솔라앤두가시 김미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공연을 기획한 취지와 바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한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콜라보해서 다양한 장르의 춤과 노래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경 대표는 이 공연을 관람하는 이들이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길 바랐다.

이솔라앤두가시에는 전통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회원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부부 단체로 예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건강한 에너지와 순수함이 매력인 회원들에게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 박수현 이사장과 사단법인 마로 오유정 음악감독이 지도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솔라앤두가시 회원들이 ‘길트기’, ‘살풀이’, ‘진도 북춤’, ‘장구와 함께하는 부부댄스’를 공연하고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 ‘vivir’, ‘garrotin’, 이솔라디빠체 ‘노래로 기도하는 사람들 백만 송이 장미’, 제주통기타동호회 ‘양띠들의 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로나로 지친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어 줄 ‘함께해서 좋은 사람 同行Ⅱ’ 문화공연이 기다려진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