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두 번째 봄”..."with Corona 코로나 시대 문학의 방향성은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탄력 회복성"
(사)탐라문학회(회장 원종섭)는 지난 13일 제주돌문화공원 일대와 갤러리 누보(대표 송정희)에서 탐라문학회 동인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문인들이 모인가운데 '가을 풍광 속 사진촬영과 함께 가을시 쓰기와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홍혜림 탐라문학회 사무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예년처럼 다수 참석하기는 어려웠지만 10여명의 탐라문학회 동인들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소 쌀쌀한 만추의 가을 날씨를 뜨겁게 덥히고, 탐라문학회의 전통을 이어갔다"고 전하며 “이번 돌문화공원 '가을 풍광 속 문학기행을 통해 코로나 블루로 지친 문우들에게 조금이나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종섭 탐라문학회 회장은 “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두번째 봄이다” 라는 알베르 까뮈의 말을 인용하면서 "with Corona 코로나 시대 문학의 방향성은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탄력회복성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탐라문학회는 지난 2019년 문학을 사랑하는 제주의 문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문학동인으로 현재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순수 문학동인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