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 "제주 미생물기업, '마케팅& 판로 전략' 업그레이드"
JTP, "제주 미생물기업, '마케팅& 판로 전략' 업그레이드"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11.1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P, 미생물자원 활용 제주기업 대상 기술교류회 개최...글로벌 기업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 공유, 성장단계별 기술교류 추진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내 기업들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 공유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1일 ‘제주 미생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열고, 제주지역 미생물 관련 기업들과 상세페이지 마케팅부터 일종의 입소문마케팅이라 불리는 바이럴과 SNS 마케팅, PPL(제품간접광고) 등 최신 온라인 마케팅 대응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자치도가 지원하는 ‘유용아열대 미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연구소에서 실시한 ‘제주 미생물 연관기업 실태조사’에서 대상기업의 67%가 ‘마케팅’ 분야에 가장 관심이 높았고, 58.8%는 ‘판로문제’를 가장 큰 고충으로 조사됨에 따라 마케팅 분야 글로벌 기업 전문가를 초청, 실제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술교류회 1부에서 이재승 카카오 재주협력팀 이사는 ‘Connect everything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쇼핑 입점 전략과 관련하여 노출, 유입, 체류, 구입으로 이어지는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 로드맵과 이를 위한 기업의 전략 수립 방안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이재승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트래픽이 급증하고, 국내 역시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어 제주도 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온라인 유통채널 개척과 판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6% 증가한 48조 2,2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72.5%다.

2부에서는 김대원 홀푸드코리아 대표가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실제 회사의 상품 마케팅 경험과 판매회사(벤더기업) 입장에서 상품 소싱 기준과 시장조사 방법, 가격 결정 및 판매 전략 수립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온라인쇼핑몰별 가격대, 고객 연령층과 특성, 주요 매출 발생 경로, 수수료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제주 기업이 기업별 특색에 맞는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경쟁력 있는 제주 미생물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기관 그리고 제주기업을 연계한 기술교육과 기술교류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2년부터 본격 운영될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10개 창업보육실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공기기실, 원료화를 위한 대형 산업화장비 등 최신 미생물 산업화 인프라를 갖춰 제주 미생물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제주 미생물 기업들이 글로벌 트렌드와 부합하는 유통·판매·마케팅 전략 수립의 전기를 마련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교류와 제주 미생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