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조시인협회 후원으로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에 색다른 전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야외공간 뜨락에서 “시조가 좋다, 가을이 좋다”를 주제로 한 시화전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사진 전시에 이어 제2탄으로 제주시조시인협회(회장 한희정)의 후원을 받아 열리고 있다.
배너 작품으로 제작된 시화는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 29명의 시조작품 44점을 선보이고 있는데, 가을을 소재로 한 주옥같은 단시조 작품을 사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 시민은 “문예회관 앞을 지나는데 야외에서 색다른 시화전이 열리고 있어 발걸음을 했다”며 “좋은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을 하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야외뜨락 전시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