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 "제주기업들, 미생물산업화 장비 활용에 숨통 트일 것"
JTP, "제주기업들, 미생물산업화 장비 활용에 숨통 트일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10.28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제주테크노파크, 대용량배양기 등 미생물산업화 장비 35점 구축해 일부 장비 대여 시작
내년 2월 미생물센터 완공 이후 본격 가동...제주지역 미생물 원료제품 생산과 미생물산업화에 기여 전망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채널제주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미생물산업화를 위한 주요 장비가 구축되어 제주기업들의 미생물 원료생산과 시제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원장 태성길)는 지난 2019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이하 미생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JTP가 추진중인 미생물센터는 국비 80억 원, 도비 100억 원 등 1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2월까지 원료와 제품생산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제품개발 지원, 기술교류회 등의 정보 공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생물센터에는 원료화를 위한 소형분무건조기, 원료 농축을 위한 농축기부터 미생물 배양을 위한 배양기, 유전자증폭기 등 33종의 시험분석 장비 도입을 마쳤으며, 특히, 제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필요성이 확인된 대용량 미생물 발효생산시스템(500L)과 대용량동결건조기(300Kg)도 센터 완공에 맞춰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의 최신 시설장비를 활용할 경우 ▲장류, 과실주, 식초 등의 발효식품군, ▲토너, 스킨 및 크림류 등의 발효화장품군, ▲사료참가제를 비롯한 친환경 미생물 소재군, ▲미생물 발효대사물질을 활용한 각종 고부가제품군 등 도내 미생물 원료생산과 시제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TP는 미생물센터 완공 이전이라도 현재 구축된 장비 사용이 가능하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홈페이지(jbridb.jejutp.or.kr) 자료실에서 장비 목록과 장비 사용 영상, 사용료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예약 절차를 통해 누구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현재 발효산업은 성장유망 분야로 손꼽히는 만큼 앞으로 제주 미생물 발효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미생물센터 운영과 미생물 생산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