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들로 이루어진 퀼트 예술단체인 ‘바농쌈지’가 제주시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연결-마음을 잇다”를 전시회를 갖는다.
바농쌈지(대표 김옥자)는 제주시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의 퀼트 강좌에서 시작해 자조 모임을 거쳐 예술단체로 성장하여 이번에 첫 전시회를 갖는 것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1년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이 전시를 통해 그간 회원들이 꾸준히 이어왔던 창작활동을 일반에게 선보이게 된다.
바농쌈지는 초대의 말에서 “장애인, 여성, 시니어로 구성된 퀼트 모임”이라며 “그동안 한 땀 한 땀 천을 잇고 마음을 이으며 연대의 힘을 기르고 연결의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바늘의 궤적이 세상 모든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를 바란다”며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외면과 무관심의 벽을 뚫고 연결되기를 바ㄹ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11명 회원의 작품 30여 점과 공동작품, 소품 등을 선보이게 된다.
<참여 회원>강여정 강영애 강영희 고재복 김경숙 김숙녀 김옥자 김인선 성춘선 이은경 최은주
문의: 010 2697 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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