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장에서 안전부주의로 50대 인부가 건설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 59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 황토마을 입구 번영로 아스팔트 도로공사 현장에서 인부 A(56·전남 목포시)씨가 도로 포장에 사용되는 아스콘포장 기계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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