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흐리고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내일 중부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전라남도와 경남서부지방은 아침부터 낮사이에,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하루동안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 경남서부, 제주도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해상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이 지역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