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은 28일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 이화영과 ‘대장동 게이트’. 자신 있으면 직접, 바로 특검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이성우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 이한성씨가 ‘대장동 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의 사내이사와, 천화동인 1호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이상수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화영 전 의원은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캠프 총무본부장이었던 이상수 전 의원의 지시를 받아 대선 자금을 지휘한 경력이 있다"며 "결국 이상수 전 의원은 대기업으로부터 불법 대선 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화영 전 의원이 이재명 캠프의 자금책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이화영 전 의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친여 인사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며 "역사는 반복된다"고날을 세웠다.
우리공화당은 "16대 대선 당시 불법 대선 자금을 모금한 이상수 전 의원의 보좌관 이화영씨, 20대 대선 국면에서 드러난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 이한성씨의 ‘대장동 게이트’ 연루는 ‘대장동 게이트’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자금 마련 수단이 아니었는지 의심이 들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여·야,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성남시를 투기꾼들의 도박판으로 만든 자가 누구인가?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화천대유’, 투기꾼들의 하늘이자 든든한 뒷 배는 누구인가?"라며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서 '화천대유 니 꺼지?'라는 국민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공화당은 "이재명 후보가 이런저런 해명을 하고 국힘당 게이트라고 하는데 그러면 더욱더 특검을 받아야 한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 있으면 직접, 바로 특검을 요청하라"고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