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거나 장마철 되어야 웅장한 폭포로 변모하는 '엉또폭포'... 우중 관광지로 입소문나 관광객 발길 늘어"
▲ 태풍 '찬투' 제주 온 날 모습 드러낸 '엉또폭포' ⓒ채널제주
채널제주 영상팀이 9월 16일 오후 태풍 '찬투'가 제주에 근접해 오는 시각 서귀포 엉또폭포를 찾았다.
엉또폭포는 서귀포 강정동 월산마을 서북쪽에 위치하며,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폭포이다.
이곳의 높이 50m에 달하며, 좋은 날씨에는 물이 흐르지 않아 건천 위 절벽 모습만 드러내다 태풍이 상륙하거나 장마철이 되어야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드러낸다.
제주도 방언 큰 웅덩이 위의 폭포란 뜻으로 '엉또폭포'라 불리우며, 상시 물이 풍부하게 흐른다면, 제주 3대 폭포에 포함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과 웅장함 동시에 지니고 있다.
제주 관광지 중 몇 안되는 우중(雨中) 관광지로 유명한 곳으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장소로 입소문나 매해 방문객들이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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