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단식은 강창일 당선자의 소감 발표와 선대위원과 지지자들의 덕담으로 간단히 진행되었다.
강 당선자는 “사실 지난 8년간 누구보다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 생각해 도민들께 평가받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잘 나와 사실 마음이 든든했었다”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그런데 제주시을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금품살포로 낙마하고, 제주도 내에서 새누리당에게 1석은 줘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제주시 보수층이 갑지역으로 몰여드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며 “특히 각종 여론조사를 비롯해 자체여론 조사 결과까지 상대 후보가 크게 쫓아오는 것으로 조사되어 솔직히 많이 당황했었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처음보다 더 열심히 했고, 그 결과 위대한 도민들께서 많이 부족한 저를 제주발전의 적임자, 민주주의 발전의 적임자로 선택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강 당선자는 “환갑이 되어서야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선배님들, 후배님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나 고맙고,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지지자들은 “건강 잘 지켜서 제주 발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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