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유력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뿔났다.
홍준표 후보는 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나는 한국 갤럽의 여론조사는 신뢰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통갤럽의 한국 지사도 아니고 지난 탄핵대선과 지방선거때 터무니 없이 저와 우리당의 지지율을 낮게 조사해 국민 여론 형성에 악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여론조사도 똑 같은 경향성을 보이고 있어서 더이상 묵과하기 어려워 제 성명권을 사용하지 말라고 공문도 보내고 수차례 공개 경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홍 부보는 “언론사 관계자께서도 부디 갤럽 여론조사중 저에게 괸련된 부분은 보도하지 말아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며 “차제에 다시 한번 갤럽에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명권 침해는 민형사 소송 대상이 될수 있다는걸 명심 하고 앞으로 갤럽 조사에서는 차기 대선까지 본인은 여론조사에서 제외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문정권에서 매년 수백억씩 들여 조사하는 국정 여론조사를 수주한 여론조사 기관들은 대선 여론조사에 참여 하지 않도록 부탁 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 지지율은 6%다. 이재명 경기도지사(24%)와 윤석열 전 검찰총상(19%)보다 크게 낮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8%)에도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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