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지회가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주장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 김병효 외식중앙회 제주지회장이 제주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있다. ⓒ채널제주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지회가 방역단계로 인해 생존권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제주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었다.
3일 오전 외식업 제주지회 회원들은 제주도청 앞 1인 시위에서 강화된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주장하며, 제주도의 보상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병효 외식중앙회 제주지회장은 "정부와 제주도정에서 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켰는데 거리두기 4단계가 웬말이냐"며 "3단계 정도는 되어야 업주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같아 이렇게 시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식업 종사자들이 최소한 바라는 것은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완화 시켜주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1년을 넘어 2년이 지나가는데 외식업이 다 굶어 죽게 생겼다"며 "전국적으로 임대해서 영업하는 외식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데 제발 4단계로 하지 말고 외식업을 배려한 완화된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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