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자치도, 오는 9월1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발표...26일 23명, 27일 오후5시 기준 21명 확진자 발생'
'지난 25일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의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한 60대 한 사건 발생...기저질환 없어 백신 원인 관계 조사 중'
'지난 25일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의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한 60대 한 사건 발생...기저질환 없어 백신 원인 관계 조사 중'
▲ 현승호 제주도 역학조사팀장이 AZ 백신접종 후 사망한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9월 12일 밤 12시까지 연장한다.
제주도는 당초 18일 0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거리두기 4단계를 운영한 뒤 코로나19 확산세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최근 노인주간보호센터, 노래연습장, 학원,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최근 일주일 사이(8월 20~26일) 22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2.7명을 기록하고 있는 등 확산세가 꺽이지 않자 제주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키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339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이중 23명(제주 #2525~2547번)이 확진됐다고 27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밝혔으나, 이후 오후 5시 기준 21명(제주 #2548~2568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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